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한국인 약 100명 의용군 지원”

입력 2022-03-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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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 입구에 우리나라 시민들과 우크라이나 교민들이 쓴 응원 메시지와 꽃다발 등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 입구에 우리나라 시민들과 우크라이나 교민들이 쓴 응원 메시지와 꽃다발 등이 놓여있다.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을 희망한 지원자가 100명가량이라고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알렸다.

7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은 “참전 지원 문의가 꾸준히 많은 상황”이라며 “의용군 지원자는 현재까지 약 1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현재 대사관은 자원자가 참전을 문의하면 입대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자격은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이다. 대사관은 입대 자격을 충족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문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실제 우크라이나로 간 한국인 의용군은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 국적자가 외교부 허가 없이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현행 여권법은 무단입국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거나 현재 소지 중인 여권에 대한 반납 명령, 여권 무효화, 새 여권 발급 거부 및 제한 등 행정 제재를 가할 수 있다.전일 군대 관련 유튜브 영상으로 유명세를 얻은 이근 씨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주장했다. 대사관 측은 이에 관해 “현재로썬 답변할 게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벌어지자 세계 각국에서 ‘의용군’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6일 기준 외국인 의용군 수가 약 2만 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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