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2’서 10개 본상 수상

입력 2022-03-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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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로드’ 캠페인, 총 5개 본상 수상
‘더 코스트 오브 불링’ 등 캠페인 호평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2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의 슬로우로드(SlowRoad) 캠페인 (사진제공=제일기획)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2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일기획의 슬로우로드(SlowRoad) 캠페인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2’(Spikes Asia 2022)에서 금상 1개, 크리에이티브 데이터(Creative Data) 부문 본상 1개, 은상 3개, 동상 5개 등 총 10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제일기획 수상작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제주도에서 느린 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 ‘슬로우로드’(Slow Road)' 캠페인이다. PR 부문 금상을 비롯해 총 5개의 본상을 받았다.

슬로우로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티맵모빌리티와 민관 협업으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내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10곳 내외 여행지를 거치는 우회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도청과 제주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객들이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여행객 분산을 유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신설된 Creative Data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Creative Data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건 국내 기업 가운데 제일기획이 유일하다.

아울러 제일기획 홍콩 법인과 자회사 펑타이가 삼성전자와 진행한 ‘더 코스트 오브 불링’(The Cost of Bullying) 캠페인은 미디어 부문 은상 등 3개의 본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게임 내 채팅에서 욕설, 따돌림 등의 사이버 불링(Cyber bulling)을 탐지해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아이템 구매 가격을 인상하도록 한 캠페인이다.

이 밖에 폭스바겐의 전기차 론칭을 알리는 ‘어밴던드 스테이션스’(Abandoned Stations) 캠페인, 오락실 게임기의 컨트롤러(조이스틱)를 츄파춥스 막대 사탕으로 바꿔 넣은 이미지 광고로 '재미와 즐거움'이라는 츄파춥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조이스틱’(Joy Sticks) 캠페인이 각각 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2’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5개 국가에서 출품된 3043개 캠페인이 24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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