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일ㆍ가스 해상운송 비중 커…제재 따른 가격 상승 우려"

입력 2022-03-05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해상운송 비중. (베슬스밸류)
▲러시아 해상운송 비중. (베슬스밸류)
해상 운송되는 오일, 가스와 선박의 러시아 비중과 역할이 매우 커 경제 제재에 따른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영국의 선박가치평가기관인 베슬스밸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해상으로 운송된 오일 중 러시아발 유조선(탱커선) 비중은 약 5.2%, LNG선은 6.0%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벌크선 3.7%, LPG선과 컨테이너선은 각각 0.4%, 0.2%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 세계 상선 중 러시아 선주들이 소유한 선박은 탱커선이 7.4%, LNG선이 3.5%로 높았고 벌크선, 컨테이너선, LPG선은 1%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통상 해운 수요를 나타내는 톤 마일 또는 카고마일(해당 선박들의 총톤수X총 항해 거리)로 데이터를 살펴보면 LNG선이 약 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탱커선이 2%로 뒤를 이었다. 이는 러시아발 LNG선들이 비교적 먼 국가에 화물을 운반하기 때문이다.

베슬스밸류는 해상 운송되는 오일, 가스와 선박의 러시아 비중 및 역할은 매우 큰 상황이라며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면 현재도 매우 높은 수준인 오일과 가스의 가격 상승을 촉진해 많은 국가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팬오션, HMM, 고려해운, 장금상선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10척의 선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수부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제재가 되면 선사들이 영업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항 중단이나 축소 등의 조치가 있을 수 있고 정부가 계속 잘 모니터링해서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김홍국, 안중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1,000
    • +1.03%
    • 이더리움
    • 4,680,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868,000
    • -1.2%
    • 리플
    • 3,103
    • +1.8%
    • 솔라나
    • 199,900
    • +1.06%
    • 에이다
    • 649
    • +3.84%
    • 트론
    • 421
    • -1.64%
    • 스텔라루멘
    • 363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6%
    • 체인링크
    • 20,700
    • +1.17%
    • 샌드박스
    • 211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