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호이지악(好而知惡)/포테크 (2월25일)

입력 2022-02-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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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존 코터 명언

“조직 혁신을 시도하려 할 때 우리가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동료 경영진이나 직원들에게 충분한 위기의식을 불어넣기도 전에 혁신을 시작해 버리는 것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명예교수이자 리더십 및 변화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33세에 교수로 발탁되어 ‘하버드 역사상 최연소 교수’ 기록을 세웠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를 통해 그가 발표한 논문이 25년 동안 1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47~.

☆ 고사성어 / 호이지악(好而知惡)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올바른 판단을 강조한 말이다. 대학(大學)의 수신제가(修身齊家) 장에 나온다. “이른바 집을 평안케 한다는 것이 그 몸을 닦는 것에 있다고 하는 것은, 사람을 가까이하고, 좋아하는 바에 편벽됨이 있으며, 천히 여기고 미워하는 바에 편벽됨이 있으며,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바에 편벽됨이 있으며, 가엽고 불쌍하게 여기는 바에 편벽됨이 있으며, 오만하고 태만한 바에 편벽됨이 있다. 그러므로 좋아하면서도 그것의 악함을 알고, 미워하면서도 그것의 선함을 아는 자가 천하에 적은 것이다[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者 天下鮮矣].”

☆ 시사상식 / 포테크

숨겨진 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재테크하는 포테크(카드 포인트+재테크)가 MZ세대에게 인기다. 일반 소비자들은 ‘카드 포인트’에 무심하다. 금융감독원 ‘전업카드사 포인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잠들어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는 무려 2조 원, 대부분의 카드 포인트 유효기간이 5년임을 감안하면 매년 약 1000억 원의 포인트가 사용되지 않고 소멸된다. 여신금융협회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 계좌 입금 서비스’를 이용해 숨어 있는 카드 포인트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신조어 / 갓생

‘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이다.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 유머 / 여유

두 친구가 야간등산 중에 한 친구가 낭떠러지에 떨어졌다. 둘의 대화.

“어이, 아직 살아 있나?”

“살아 있다.”

“다친 덴 없고?”

“그런 것 같아.”

“다행이군. 다시 올라올 수 있겠어?”

“안 될 것 같애. 아직 떨어지는 중이라.”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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