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우크라이나 침공, 즉각 중단해야 할 전쟁범죄"

입력 2022-0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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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전쟁범죄 단호히 반대"
"먼 유럽권 이야기 아니야…세계 머리 맞대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를 찾아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를 찾아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은 즉각 중단해야 할 전쟁범죄"라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저 심상정은 대한민국 대선 후보로서 이러한 비인도적 전쟁범죄에 단호히 반대하며 러시아는 즉각 전쟁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이번 침공 사태는 그저 먼 유럽권의 이야기가 아니며 격화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 아시아권에서도 결코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라며 "지금 바로 이 전쟁을 멈추고, 단단한 평화로 갈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제사회를 향해 긴급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후보는 "러시아의 침략행위를 중단시키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단극시대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다극적 국제질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냉전 이후 미국의 무분별한 동맹 확장정책과 일방적 독주를 통한 러시아 포위전략이 결과적으로 이번 사태를 초래했음을 냉정히 성찰해야 한다"며 "러시아를 포위하고 압박하는 나토의 확장전략에서 벗어나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평화의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선 "최우선적으로 우크라이나 현지 교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상시 가동체계로 전환하고, 위기관리 TF를 구성해서 기민하게 국내외의 위기상황을 관리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상승, 금융혼란 등으로 인한 경제 여파에도 면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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