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과 우크라이나 사태 점검 회의…외화 유동성 관리 강화

입력 2022-0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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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들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회의를 연다.

금감원은 24일 은행권 CFO(최고재무책임자)들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금감원 외환감독국 주관으로 열리며 시중은행, 특수은행, 글로벌 IB가 참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이 시장 불안이 예상될 때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은행들 의견을 듣기 위해 외화 유동성 상황 회의를 연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무역 결제 상황을 점검하고 외화 유동성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22일 긴급 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러시아 관련 외환 결제망 현황 및 일별 자금결제동향 점검, 외국환은행 핫라인 가동 등 전 금융권의 외화 유동성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외화 유동성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 석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교역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과 결합하면 금융시장의 신용·유동성 경색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25일까지 은행들에 러시아 관련 외국환 거래 현황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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