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사전계약 개시…보조금은 50%만

입력 2022-02-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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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하면 최대 400km 주행
전륜ㆍ후륜에 각각 주행모터 장착
개별소비세 3.5% 기준 7332만 원

▲제네시스가 중형 SUV GV70을 바탕으로 한 순수 전기차 'GV70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가격은 7332만 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구매 보조급 50% 지급 대상이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중형 SUV GV70을 바탕으로 한 순수 전기차 'GV70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가격은 7332만 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구매 보조급 50% 지급 대상이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중형 SUV ‘GV70'을 밑그림으로 개발한 순수 전기차 'GV70 전동화 모델(이하 GV70)'의 가격을 공개하고 24일부터 사전계약에 나선다.

이날 제네시스에 따르면 새 모델은 배터리의 이상적인 배치와 서스펜션 조율 등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고급스러운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특성을 최적화했다.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 위에 고급 편의사양까지 갖춰 전동화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80, GV60에 이어 GV70 등 3종의 전기차 제품군을 갖추게 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네바퀴굴림 방식의 AWD 단일 모델로 선보이는 GV70은 최고출력 160kW(약 215마력),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를 각각 전륜과 후륜에 맞물렸다. 두 모터를 합산한 최고출력은 320kW(약 430마력)에 달한다. GV60을 통해 선보인 '부스트' 모드를 활용하면 순간적으로 360kW(약 438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이 시대 현대차그룹이 지닌 첨단 편의 사양을 모두 갖췄다.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전기 모터의 토크를 조절,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주행성능을 낼 수 있는 'e-터레인' 기능을 갖췄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이 시대 현대차그룹이 지닌 첨단 편의 사양을 모두 갖췄다.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전기 모터의 토크를 조절,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주행성능을 낼 수 있는 'e-터레인' 기능을 갖췄다. (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차 연구소 측정 결과 부스트 모드를 활용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는 77.4kWh를 얹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00km 수준.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제네시스 가운데 처음으로 'e-터레인' 모드를 갖췄다. 모터 토크를 조절해 노면 상태에 따라 △눈길(SNOW)과 △모래길(SAND) △진흙탕 길(MUD) 모드를 선택하면 이에 맞춰 구동력을 배분한다.

판매가격은 7332만 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50% 지급 대상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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