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R&D·품질 경쟁력 강화 통해 글로벌 신약 기업 도약

입력 2022-02-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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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에스티)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ST(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계열 내 최고 신약(Best in Class) 육성 △해외 신성장 기반 구축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한다.

R&D 부문에서는 중점 치료제(Therapeutic Area, TA)로 항암, 퇴행성뇌질환 등을 선정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확대, 분야별 혁신 회사와 공동 연구개발 추진 및 차별적 신약개발 기반기술을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의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DMB-3115는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는 차별화된 의약 정보 절차를 구축해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증치료제 ‘모티리톤’ 등을 집중 육성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의사 전용 의료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MEDIFLIX)'도 개설, 제품 중심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순수 질환에 대한 정보 및 의료 지식 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부문에서는 신규 항결핵제 등 수출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신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원가 및 품질경쟁력 강화 부문에서는 공정자동화 및 효율성 향상을 통한 생산성을 제고하고, cGMP 수준의 송도 신공장을 준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디엠바이오의 생산시설과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올해는 송도 신공장을 준공해 국내외 고형제 매출 확대와 품질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신설 공장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우선 생산하고 점차 다수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천안캠퍼스, 대구캠퍼스 2개의 의약품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공장인 천안캠퍼스에서 캡슐, 정제 등을 생산 중이고, 대구캠퍼스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송도 신공장이 준공되면 캠퍼스별 품목 재배치 및 라인 조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11년부터 사회 책임과 환경 경영이 포함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2020년 통합 B+ 등급을 받았던 동아에스티는 2021년 A로 올라섰다. 올해도 소외계층 환자지원 사업, 지속적 환경교실 운영,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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