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은 '스페이스워크', 포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입력 2022-02-17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항 스페이스워크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항 스페이스워크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117억 원을 들여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Space Walk)'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스페이스워크가 일반인 대상으로 공개된 지난해 11월 20일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21만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평일 방문객은 3000명, 주말과 공휴일엔 최대 6000명에 이르는 인파가 이곳을 찾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이다. 총 길이 333m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면 환호공원과 포항제철소,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포스코는 2019년 4월부터 2년 반 동안 117억 원가량을 투자해 스페이스워크를 지었고, 완공 이후 포항시에 이 조형물을 기부했다.

독일계 부부 작가인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가 포항을 세 차례나 방문해 곳곳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난 뒤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 작품을 디자인했다.

포스코는 조형물 제작에 든 317톤의 철강재를 전량 자사 철강 제품으로 사용했다. 특히 조형물이 해안가에 있는 점을 고려해 부식에 강한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강재를 적용했다.

또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시 수용 인원을 150명 이내로 제한해 인원을 초과하거나 강우나 강풍 등 기후 변화가 있는 경우 출입 차단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69,000
    • +0.75%
    • 이더리움
    • 4,566,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2.88%
    • 리플
    • 3,040
    • -1.01%
    • 솔라나
    • 199,300
    • -0.2%
    • 에이다
    • 623
    • -1.11%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
    • 체인링크
    • 20,790
    • +1.22%
    • 샌드박스
    • 21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