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ㆍ달러 환율, 1원 상승 출발 전망

입력 2022-02-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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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02-15 08:1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15일 환율 전문가는 제임스 블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상승 마감했다며 이를 감안한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 출발을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98.20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확대된 가운데 블러드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강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강화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나토(NATO) 가입 의지 재확인 등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여기에 블러드 연은 총재가 상반기 중 통화긴축을 가속화 해야한다는 주장을 지속하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다시 상승했고 달러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블러드 연은 총재는 여전히 상반기 100bp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대응과 관련해 현재 데이터를 중시하는 연준의 신뢰성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자신의 공격적인 입장에 대해 여타 연준 위원들을 설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일부에서 제기됐듯 블러드 총재의 주장에 대해 여타 연준 위원들은 반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실제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3월 금리인상을 선호하지만 경제 상황을 살펴보며 조심스럽게 인상을 선호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모든 연은 총재도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을 주목하고 있지만 상황을 지켜보며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도 3월 50bp 인상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해 블러드 총재와 궤를 달리하고 있다는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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