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하와이서 회담, 일본에 사도광산 항의

입력 2022-02-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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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참석차 방문한 호놀룰루서 회담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때 약속한 후속조치 이행 촉구

▲정의용(왼쪽) 외교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아태안보연구소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만나고 있다. 호놀룰루/연합뉴스
▲정의용(왼쪽) 외교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아태안보연구소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만나고 있다. 호놀룰루/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하와이에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했다.

이들은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현재 호놀룰루를 방문 중이다.

회담은 40분간 열렸고,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일본 측에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과 관련해 항의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은 한일 양국이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이런 맥락에서 강제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다시 설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천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항의의 뜻을 재차 전달했다”며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 조치부터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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