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4기 인구정책 TF 출범…생산연령인구 확충·초저출산 대응

입력 2022-02-10 1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고령자·외국인 경제 활동 참여 제고…고령층 복지제도 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장기간 이어지는 저출산 기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 제4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

정부는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제4기 인구정책 TF 주요분야 및 논의방향'을 상정·발표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의 폭과 속도가 커진 만큼 올해에도 4기 범정부 인구정책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발표된 장래인구추계 결과 생산연령인구 감소 폭이 기존전망보다 확대되고, 학령인구·병역자원 감소 등 축소사회 가시화, 베이비붐 세대 고령층 진입 이후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연령인구는 향후 5년간 177만 명 감소(-4.7%)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예상보다 감소 폭이 확대되고, 50년 후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장기간 이어진 저출산 기조로 인해 학령인구는 향후 5년간 초등(-14.2%)·대학(-23.8%) 중심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병역 자원의 경우에도 20세 남성인구가 30.8% 감소하는 등 향후 5년간 큰 폭으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부산·대구 등 일부 광역시는 20년 만에 10% 이상 인구 감소가 전망되는 등 지역 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2020년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710만 명)의 고령층 진입 이후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노년부양비는 2033년까지 약 2배, 2070년에 약 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출산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0.70까지 하락하는 등 단기간 내 집중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4기 인구 TF에서는 △생산연령인구 확충·보강 △축소사회 적응력 강화 △고령사회 대비 △초저출산 대응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집중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여성·고령자·외국인의 경제 활동 참여 제고 등 기존 전망보다 악화한 생산연령인구를 확충하고, 저출산 지속에 따른 학령인구·병역자원 감소, 지역 인구 수도권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등 축소사회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층 복지제도 개편, 돌봄‧의료 서비스 확충 등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에 따른 고령층 인구 급증에 대비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악화된 저출산 기조가 수년내 반등할 수 있도록 출산율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충격 현실화 시점에 따른 시급성을 고려해 분야·과제별 대응 시기를 5년 내 대응이 시급한 '단기', 10년 내 성과가 필요한 '중기', 10년 후 충격이 가시화되는 '장기' 등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재부 1차관을 팀장으로 해 관계부처 1급이 팀원으로 참여하는 제4기 범부처 인구정책 TF를 2월 중으로 출범시키고, 작업반 논의와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분야별 전략과 세부대책들을 7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7 테크 퀘스트'가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엽니다
  • 테슬라 로드스터보다 먼저 날아간 '밈' [해시태그]
  • 화장실 다녀와도 손은 그대로…14%는 ‘손씻기 생략’ [데이터클립]
  • 코스피·코스닥, 오후 들어 상승폭 키우며 '고점 마감'
  • "투자자들은 실패할 수도"… 10조달러 AI 투자 섬뜩한 경고
  • 정부·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에 2조원 투입[상생 무역금융 가동]
  • 할리스, 고객정보 276만건 유출…가상화폐 채굴 해킹에 뚫렸다 [종합]
  • 중국 D램 생산능력 내년 31% 급증…메모리 가격 주도권 흔드나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58,000
    • +0.77%
    • 이더리움
    • 3,235,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374,900
    • +3.76%
    • 리플
    • 1,754
    • +2.21%
    • 솔라나
    • 141,100
    • +2.62%
    • 에이다
    • 293
    • +0.69%
    • 트론
    • 445
    • -0.89%
    • 스텔라루멘
    • 23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0.34%
    • 체인링크
    • 16,050
    • +1.39%
    • 샌드박스
    • 79.2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lpaca $135M
  • 인기 프로젝트
    • 1 Quack AI x402 인기지수 342
    • 2 Pearl 인기지수 316
    • 3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4 NeoSoul Infra 인기지수 29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50
    • Allora 유통량 89% D-22
    • Capricorn 유통량 53% D-3
    • Scroll 유통량 51% D-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