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다세대 주택가 주차장 3005면 추가 확보

입력 2022-02-09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기준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 60%대 '주차난 심각'

▲서울 내 주택 밀집지역 모습.  (뉴시스)
▲서울 내 주택 밀집지역 모습. (뉴시스)

서울시가 주차난을 겪는 다가구·다세대 주택가에 주차장 3005면을 짓는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자치구 주차장 조성 보조금 지원 문턱을 낮춰 노후 주택가에 공영주차장을 더 짓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기준이 되는 주차장 확보율 산정 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해 주택가에 더 많은 주차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한다.

주차 환경이 나쁜 곳은 시가 직접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금천구 독산2동 마을공원과 동대문구 동대문 간데메공원 등 총 259면의 주차장 건설에 대한 설계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지역부터 신규 주차장 건설을 확대한다.

학교나 공원 등 공공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더 짓는다. 올해 중구 장원중과 중랑구 혜원여고 등 학교 부지 2곳과 관악구 상도근린공원, 종로구 삼청공원, 서초구 양재천 근린공원 등 공원 부지 3곳에 신규 주차장 건설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 내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은 2020년 기준 63.6% 수준이다. 총 426개 행정동 가운데 주차장 확보율이 50% 미만인 곳은 122개 동으로 전체의 40%가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열악한 주택가 내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차정책을 통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32,000
    • -0.04%
    • 이더리움
    • 4,53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46%
    • 리플
    • 3,029
    • -0.72%
    • 솔라나
    • 197,900
    • -0.2%
    • 에이다
    • 619
    • -0.64%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690
    • +1.87%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