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제 무착륙 관광비행 점유율 25%…작년 탑승객 8000명 육박

입력 2022-02-09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67회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운항…전체 운항편 가운데 24% 차지

▲에어부산 2021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통계 도표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 2021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통계 도표 (사진제공=에어부산)

지난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한 승객 4명 가운데 1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했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국내 8개 항공사가 총 269회 운항했고, 탑승객은 2만8607명에 달했다.

에어부산은 이 가운데 67회(24.9%)를 운항하며 7727명(27%)의 탑승객을 태웠다.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편과 탑승객으로, 지난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전체 이용객 4명 중 1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김해공항에서 27회, 김포공항에서 20회, 인천공항에서 20회 무착륙 비행을 운항했다. 전체 평균 탑승률은 81%에 달한다.

에어부산의 무착륙 관광비행은 2020년 9월에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무착륙 학습 비행까지 출시해 총 49회를 운항하며, 학생 약 4000명을 태웠다.

에어부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이용객의 성별은 여성이 64%, 남성이 35%, 소아가 1%로 여성 탑승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0%로 제일 많았으며, 30대(24.7%), 50대(17.3%), 60대(12.6%), 20대(7.3%) 순으로 많았다. 구매력이 큰 30ㆍ4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면세품 구매에 대한 탑승객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무착륙 비행 원조답게 다채로운 기내 이벤트와 다양한 면세 구매 혜택, 차별화된 상공 안내 서비스 등이 탑승객들의 큰 만족으로 이어져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게 됐다”라며 “올해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22,000
    • -0.81%
    • 이더리움
    • 4,20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3.02%
    • 리플
    • 719
    • -2.44%
    • 솔라나
    • 205,400
    • +0.34%
    • 에이다
    • 636
    • -0.63%
    • 이오스
    • 1,127
    • +0.09%
    • 트론
    • 177
    • +2.91%
    • 스텔라루멘
    • 14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1.34%
    • 체인링크
    • 19,640
    • +0.2%
    • 샌드박스
    • 609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