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25일째…피해자 2명 잇따라 수습

입력 2022-02-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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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12일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발생 25일째인 4일 하루 동안 2명의 피해자가 수습됐다. 최초 실종자 6명 중 4명이 수습되고 1명은 매몰, 1명은 실종 상태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28층 붕괴 잔해에서 발견한 매몰자 1명을 이날 오후 5시 54분경 수습했다. 수습 당시 이 매몰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발견된 유류품 등을 토대로 그가 붕괴 당시 실종된 작업자로 추정하고 유전자정보(DNA) 분석과 지문 감정을 통한 신원 확인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그는 기존 실종자 6명 가운데 1명으로 확인됐다. 다만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9분경 27층에서도 매몰자 1명이 수습됐다. 지난달 25일 위치가 처음 파악된 또 다른 노동자로, 발견 10일 만에 수습됐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실종자 6명은 사고 당시 28~31층 실내에서 창호ㆍ미장ㆍ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들이다. 지금까지 6명 가운데 4명을 수습한 구조당국은 매몰 위치를 확인한 1명과 남은 실종자 1명을 구조ㆍ수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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