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동성 축소 우려…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22-02-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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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제주항공에 대해 유동성 축소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산업은행을 통해 1500억 원을 지원받았으나 오미크론 변이에 여객 수요 회복이 지연, 유동성 소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버티기 위한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에 있어 유상증자 규모는 1320억 원으로 가정했다”면서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3050억 원과 영업이익 1110억 원으로 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항공의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유동성 우려 감소, 여객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시화, 중장기 B737 맥스 항공기 도입에 따른 새 노선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결과에 따라 진에어를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 경쟁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제주항공 입장에서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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