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QRㆍ지도, 점심시간 1시간여 '먹통'…정부 "보고 요청"

입력 2022-02-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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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넷플릭스법' 적용 대상인지 확인 중"

▲접종 정보를 불러와 업그레이드한 QR체크인 화면(왼쪽)과 카카오톡 지갑 내 에방접종증명서 화면.  (사진제공=카카오)
▲접종 정보를 불러와 업그레이드한 QR체크인 화면(왼쪽)과 카카오톡 지갑 내 에방접종증명서 화면.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의 QR체크인·지도 서비스와 다음 포털 서비스 등에서 3일 낮 한때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부터 카카오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장애 감지 후 긴급 점검으로 낮 12시 35분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복구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방역 패스 확인을 위해 쓰이는 카카오 QR체크인 서비스가 멈춰서면서 점심시간 한 때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한 카카오맵 서비스 오류로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 T' 역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맵은 카카오T 길 안내 도구로 쓰인다. 따라서 이날 점심께 카카오 맵에서 목적지 경로를 검색하면 '데이터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등 팝업이 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이른바 '넷플릭스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을 적용한 조처를 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카카오 측에 이날 장애의 원인을 파악해 보고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르면 오늘 중 카카오 측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자료를 받아본 후 상황의 심각성과 카카오가 장애 사실에 대해 조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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