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디지털 전환 '속도'...업계 리더 자리 굳힌다

입력 2022-01-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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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웨이)
(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가 렌털 업계의 주요 화두인 '디지털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비대면 소비 추세가 확산되고, 온라인에 익숙한 MZ 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전환 움직임을 가속화해 업계 리더 자리를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통합 IT 전담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신설한 뒤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X센터는 기존 IT 부서를 확대 재편한 조직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웨이는 DX센터를 신설한 뒤 AI, 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IT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해 왔다.

코웨이는 DX센터 신설 이후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기능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의 경우 AI 스마트 진단으로 정수기의 현재 상태와 이상 여부 등을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아이오케어(IoCare)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정수기 사용 현황, 필터 및 유로 교체일, 제품 이상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국내 정수기 중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 ‘AI+’ 인공지능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온라인 자사몰인 코웨이닷컴도 전면 개편했다. 코웨이닷컴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제품 검색과 추천 기능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안한다. 제품 비교부터 렌털 계약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AR 카탈로그 앱도 선보였다. 비대면 환경에서 소비들의 체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AR 카탈로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코웨이 상품을 미리 배치하고, 우리 집 인테리어와 어울리는지 체험하는 서비스이다. 전용 앱 설치 후 AR 제품 메뉴에서 관심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원하는 장소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화면에 3D로 구현된 제품 이미지가 생성된다. 사용자는 모바일 화면에서 제품 위치를 조정하며 배치할 수 있다. 제품 색상 변경과 함께 최대 3가지 제품을 배치해 비교할 수 있다.

코웨이는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활동으로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 리더 자리를 더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모든 영역에 걸쳐 IT 기술을 접목하고,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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