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中 왕이 통화...우크라 vs. 베이징올림픽 한마디씩

입력 2022-01-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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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우크라 사태, 글로벌 안보 경제 위협"
왕이 "베이징올림픽 방해 말라"

▲중국과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조각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과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조각들이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외교 고위 관계자가 26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날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글로벌 안보와 경제를 저해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긴장완화와 외교가 책임있는 해법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왕이 국무위원은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방해하는 것과 대만 문제로 불놀이하는 것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안전보장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지역안보는 집단안보체제 강화와 확대로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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