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운전면허증도 모바일로…시범운영 거쳐 7월부터 확대

입력 2022-01-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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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장 방문 필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행 화면.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행 화면.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27일부터 온ㆍ오프라인 통합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업무가 시작됐다. 우선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7월부터 확대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우선 IC카드 발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기능이 있는 IC운전면허증으로 교체 발급받아, 해당 실물 운전면허증이 유효한 경우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QR 발급은 개인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신분증(행정안전부)'을 설치한 후 면허시험장에 방문해 실물 운전면허증 교체 없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이 경우 스마트폰 교체 등의 사유로 추가 발급 받으려면 면허시험장에 방문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디지털 신분증 형태로 신분증을 소지하고 관공서 등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 오프라인 이용 시 관공서 등에서 신원확인 용도로, 은행 등 민간영역에서 본인확인 수단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로그인과 신원확인 과정에서 사용 가능하기에 신뢰할 수 있는 신분증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발급받아 보관 가능하며, 사용이력은 소유자만 확인 가능하다. 소유자가 신원확인 요청이 있을 때 본인 판단에 따라 제공 여부를 결정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이달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확대할 예정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편의성과 공신력을 확보해 기존 신원증명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 대국민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켰다”며 “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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