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김수진 대표 "외국기업에는 매각 안한다"

입력 2009-02-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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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술력과 도전정신 보여줄 것"...영업익 150억 목표

올해로 아래아한글 출시 20주년을 맞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18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09년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경영목표와 신제품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한컴 김수진 대표는 "한컴은 지난해 핵심경쟁력 강화에 매진하여 장기적 성장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 아래아한글 출시 20주년을 맞아 경기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한컴의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방향에 앞장서겠다"면서 "이를 위해 국가적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회되고 있는 지분매각설과 관련된 입장도 밝혔다.

김수진 대표는 "매각 관련해 세 가지의 대주주 원칙이 있다"며 "외국계나 시세 차이를 노리는 기업, 한컴의 기존사업 방향과 정체성을 유지할 수 없는 기업에는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컴은 올해 매출목표 53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주력사업인 오피스 SW 부문은 390억을 전망하는 한편 공개SW 부문은 80억원, 신성장동력인 씽크프리 부문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6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컴은 올해 4분기 신제품 코드명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8.0을 출시해 국내 오피스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ODF, OOXML, PDF 등 표준문서 포맷을 지원하여 호환성을 극대화한 것이 큰 특 징이다.

그동안 해외에서 각광받던 '씽크프리' 역시 상반기 국내 출시해 데스크톱에서부터 모바일 오피스 시장까지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웹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하며 UI(User Interface)가 모바일 디바이스에 가장 합리적인 디자인이라는 점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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