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ㆍ카카오페이, 임원진 스톡옵션 매각 소식 부각...‘동반 약세’

입력 2022-0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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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임원진의 스톡옵션 매각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류영준 전 대표 등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각 소식에 약세를 기록했던 카카오페이 역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7분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88%(1700원) 내린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 상승분(2.46%)을 그대로 반납 중이다.

이날 은행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원 9명 중 5명이 지난해 8월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10일과 11일, 20~24일에 걸쳐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이들이 팔아치운 주식은 총 29만5182주다. 상장 전 미행사된 스톡옵션(267만2800주)의 약 11%에 달한다.

키움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 강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카카오뱅크는 전분기 대비 4.4% 증가한 543억 원 내외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시장 기대치 647억 원 대비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4분기에는 고신용자 신용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전월세대출도 한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순이자마진 상승 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카카오페이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41%(3500원) 내린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CEO)와 차기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인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 등 카카오페이 임원 8명은 지난해 11월 상장 후 약 한 달 만인 12월 10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받은 주식을 매각해 878억 원을 현금화하면서 ‘먹튀’ 논란을 빚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톱라인 성장세가 지속됨에도 주식보상비용이 발생해 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상장 이후 고점 대비 42%가량 하락한 주가는 실적부진과 더불어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과정에서의 논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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