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정원 “북한, 미국 압박 위해 ICBM 동창리 발사 가능성”

입력 2022-01-21 2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정보위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정보위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국가정보원은 최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시사한 북한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인공위성 발사를 명분으로 ICBM을 시험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21일 국회 정보위원회 김경협 위원장과 김병기ㆍ하태경 여야 간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동향을 보고했다고 하태경 의원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북한은 19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주재로 개최한 정치국회의에서 2018년 4월 선언했던 핵실험ㆍICBM 발사 모라토리엄(유예)을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국정원은 미국 대통령 취임 1주년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대립 격화 와중에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또 국정원은 “북한이 대치 국면 장기화를 염두하면서 앞으로 무력시위와 담화 전 등을 통해 긴장 정세를 조성하고 미국의 반응에 따라 추가 행동 수위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의원은 “북한이 보여줄 수 있는 카드를 국정원이 분석한 결과, 가능성이 가장 큰 건 동창리에서 ICBM을 발사하는 것”이라며 “북한은 위성 발사 명분으로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여러 가지 대북 압박 수단 중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다만 평안북도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대에서는 아직 특이 동향이 없으며, 북한이 2018년 폐기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도 방치된 상태라고 보고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의 대미 압박 수단을 크게 5가지로 판단했다. △전술핵 및 메가톤 단위 위력의 초대형핵탄두 실험 △ICBM 명중률 개선 △극초음속활공체 △고체연료 ICBM △핵잠수함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ICBM) 등이다.

북한이 작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발표한 국방력 발전 5대 과업에 포함된 무기들이다. 또 북한은 체제 건재 과시를 위해 올해 김일성 110번째 생일과 김정일 80번째 생일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국정원은 분석했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신의주-단둥 간 북중 화물열차는 지난 17일 운행 재개 이후 매일 1회 20량씩 다니고 있으며 수송 품목은 의약품, 식료품, 건축자재 등 민생 개선과 건설사업 물자다.

북한은 코로나19가 묻어올 가능성을 우려해 물자를 의주 방역장에 하역한 뒤 바로 사용하지 않고 품목에 따라 최소 20일(의약품), 최대 60일(건자재)가량 소독과 자연 방치 과정을 거친다.

국정원은 열차 운행 지속 여부는 코로나 확산 추이가 변수이며 화물열차에 이어 북중 간 인적 교류 재개 추진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하 의원은 “북한에서 나갈 수가 있는데 나가면 못 들어온다”며 “화물은 중국에서는 들어오지만, 북한 화물이 중국으로 가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205,000
    • +0.59%
    • 이더리움
    • 3,603,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348,200
    • +0.93%
    • 리플
    • 1,948
    • +2.47%
    • 솔라나
    • 151,600
    • -1.17%
    • 에이다
    • 312
    • +3.31%
    • 트론
    • 464
    • +0.43%
    • 스텔라루멘
    • 271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10
    • +1.11%
    • 체인링크
    • 17,080
    • +2.4%
    • 샌드박스
    • 52.08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Derive DeFi 인기지수 400
    • 2 Arc Infra 인기지수 330
    • 3 Argus 인기지수 318
    • 4 Genius DeFi 인기지수 31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7M · 유통량 113% D-80
    • Capricorn $23.3M · 유통량 53% D-33
    • FLock $5.7M · 유통량 41% D-10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