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 주주가치 훼손 우려로 포스코 물적분할 “반대 권고”

입력 2022-01-20 16:33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국내 의결권 자문회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이달 28일 포스코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물적분할 안건에 대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에게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에서 분할 존속회사가 일반 지주회사(비금융 지주회사)인 경우 물적분할 결과 디스카운트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기존의 비교대상 회사들에 발생한 디스카운트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사가 제시한 주주친화 정책으로는 물적분할로 인해 발행할 주주의 손해를 상쇄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라고 진단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현대중공업지주, GS, LS 3곳을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현대중공업지주의 최근 3년간 평균 디스카운트는 약 33.0%, GS는 51.5%, LS는 50.3%였다.

서스틴베스트는 “비교대상 회사들의 최근 3년간 평균 디스카운트 수치를 고려하면, 이번 거래는 회사에 약 45.0%의 지주회사 디스카운트를 발생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회사의 주주환원정책은 향후 5년간 약 31.0%의 기대수익률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는 지난 5일 공개서한을 통해 2022년까지 연결배당 성향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밝혔다. 그 이후 기업가치 증대를 고려해 최소 1만 원 이상 배당할 계획이며, 자사주 중 일부에 대해 연내 소각을 시행한다고 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회사의 주주는 이번 거래 및 회사의 정책으로 향후 5년간 약 -14.0%의 총주주수익률(TSR)을 얻을 것”이라며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본 안건에 반대를 권고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와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로 물적분할하는 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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