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정부,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 될 것…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입력 2022-0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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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생산기업 스타스테크 방문…"정부, 혁신조달 정책 접근성 높여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월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스타스테크 본사를 방문, 혁신조달 활성화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월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스타스테크 본사를 방문, 혁신조달 활성화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 "정부는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돼 혁신제품 생산기업의 초기판로를 개척하고,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도걸 차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혁신제품 생산기업 스타스테크를 방문해 혁신조달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도 올해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확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는 우수 혁신제품을 개발한 기업과 혁신제품 공공구매에 앞장선 공공기관을 격려하는 한편, 혁신조달 정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안 차관이 방문한 스타스테크는 해양폐기물인 불가사리를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혁신제품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71억 원(공공조달 128억 원)을 달성했고, 캐나다 정부와 실증을 완료한 후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 차관은 간담회에서 "스타스테크는 혁신조달이 기술 창업을 육성한 대표 사례"라며 "판로가 부족한 혁신제품에 대해 공공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가 스타스테크와 같은 제2, 제3의 혁신조달 성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조달 정책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조달 정책의 성패는 민간의 아이디어·도전과 공공부문의 뒷받침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이뤄지는지에 달려 있다"며 "정부는 선도적 수요자로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혁신적 중소벤처기업이 국내 조달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혁신조달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언과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건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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