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통일부→남북협력부 변경 고민"

입력 2022-0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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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통일부 명칭과 역할에 대해 “남북협력부, 평화협력부 등 이러한 방식으로 이름을 정해서 단기 목표에 충실하게 장기적인 통일에 이르는 현실적, 실효적인 길이겠다는 논의가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진행한 강원도 공약 발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갖고 “일각에서 통일부 명칭에 대해서도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해 당연히 헌법이 정하고 있는 통일을 지향하는 게 맞다”면서도 “현재 상태에서 단기적 과제로 통일을 직접 추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소통과 교류 협력, 공존과 공동 번영에 중점을 두고 계속 확대 발전되면 사실상 통일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도록 목표를 단기적으로 설정하는 게 맞다는 게 학계와 전문가의 지적”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면에서 통일을 단기적, 직접적으로 목표하기보다는 사실상 통일 가능 상태와다름 없는 것으로 만드는 게 실질적 통일을 이루는 길이겠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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