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농촌으로 가볼까

입력 2022-01-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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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성·곡성·해남·정읍과 업무협약..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지원 강화

(제공=서울시교육청)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최대 1년간 유학비를 지원하는 가족체류형 농산어촌유학(농촌유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농촌유학 가능 지역을 늘리기 위해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 등과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농촌유학은 서울 초·중학생이 일정 기간 농촌 학교에 다니면서 생태 친화적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농가에서 농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홈스테이형', 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보호자 역할이 가능한 활동가가 있는 지역의 센터에서 생활하는 '지역센터형'으로 나뉜다.

이 중 가족체류형 참가자는 지난해 1학기 농촌유학 참가자 중 67.9%, 2학기 참가자 중 79.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농산어촌유토피아는 주거, 교육, 문화, 복지, 행정 등 제반 분야에 걸쳐 농촌유학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약한 마을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 적응을 해당 지자체와 마을 공동체가 돕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유학 유형 중 가족체류형이 이들 마을에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범마을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유토피아 마을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농촌유학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자체 네 곳도 농가 확보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주소 전입 간편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은 농산어촌유토피아 마을의 전반적인 모델을 마련하고, 농촌유학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농촌살이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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