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빠진 중국 ‘헝다’, 공사 재개...주택 판매 사활

입력 2021-1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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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만9000개 공급 위해 전력"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 로고가 보인다. 선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 로고가 보인다. 선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건설 작업을 재개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헝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부동산 건설 작업 재개에 진전이 있다”며 “협력업체 80% 이상과 작업을 재개했고 부품 업체들과 6869개의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쉬자인 헝다 회장은 회의에서 “모든 직원이 밤낮 없이 노력해 판매를 재개하고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며 “건설 작업을 재개하면서 이달 115개의 프로젝트를 인도할 계획이고 목표치인 3만9000개 공급을 맞추기 위해 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석 달간 헝다가 시장에 내놓은 공급량은 매달 1만 개에 못 미쳤다.

전날 중국 부동산 규제 당국은 신화통신에 “개발업체들이 민간주택 공급 만기를 넘기지 않도록 정부가 리스크를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민은행도 주택 구입자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헝다는 지난 6일 두 건의 달러 채권 이자 8249만달러(약 976억 원)를 지급하지 못해 공식 디폴트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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