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원 게시판 '실명제' 비판…이상민 “툭하면 게시판 폐쇄 반민주적”

입력 2022-01-03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원 게시판, 익명→실명제로 재가동
이상민 "실명제 폐지해야…표현의 자유 크게 제약"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취재단)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만에 재가동한 당원 게시판을 '실명제'로 운영하는 데 대한 내부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 실명제는 폐지되어야 한다"며 "실명제는 표현의 자유를 크게 제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를 견지해온 더불어민주당의 그동안 입장에 비추어도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원 게시판은 당원들 사이의 소통 공간이며 활성화가 기본으로서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거침없이 쏟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다소 거친 부분이 있다면 자정 기능을 통하면 해결될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툭하면 당원게시판을 폐쇄하는 것은 매우 반민주적일 뿐만 아니라 파괴적이며 비겁한 형태로서 더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공지 중 '게시판 폐쇄 검토 운운'은 아주 몹쓸 겁박이며 너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은 게시판 공지를 통해 "이전과 같이 분쟁과열, 법적 분쟁, 운영 불가수준의 게시판이 될 경우 권리당원 게시판 폐쇄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한 바가 있다.

한편, 작년 12월 민주당은 경선이 끝나고도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 사이 비방이 이어지면서 게시판을 잠정 폐쇄했다. 익명이 아닌 실명제로 운영 방침을 바꿔 한 달 만에 재가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주택 보유세 8.8조 육박…공시가 급등에 1년 새 1조 더 걷힌다
  • 전고점까지 81p 남은 코스피⋯기관ㆍ외인 ‘사자’세에 2%대 강세 마감
  • '일본 열도 충격' 유키 실종 사건의 전말…범인은 계부
  • 다주택 압박에⋯강남 아파트 실거래가, 3년여만에 3% 하락 전망
  • 20대는 주차·40대는 자녀…세대별 '좋은 집 기준' 보니 [데이터클립]
  • 비행기표보다 비싼 할증료…"뉴욕 왕복에 110만원 더"
  • 노동절 일하고 '대체 휴일' 안 된다⋯근로 시 일당 최대 250% 지급
  • 미·이란, 다음 주 파키스탄서 2차 협상…백악관 “휴전 연장 요청 안 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72,000
    • +0.59%
    • 이더리움
    • 3,467,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1.54%
    • 리플
    • 2,143
    • +5.15%
    • 솔라나
    • 131,900
    • +6.11%
    • 에이다
    • 381
    • +4.38%
    • 트론
    • 483
    • -0.21%
    • 스텔라루멘
    • 248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60
    • +2.45%
    • 체인링크
    • 14,060
    • +3.08%
    • 샌드박스
    • 123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