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컵커피ㆍ치즈도 오른다…동원F&Bㆍhy도 가격인상

입력 2021-12-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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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원유값 인상 여파에 따라 컵커피 등 RTD 커피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hy(옛 한국야쿠르트), 동원F&B가 편의점에서 팔리는 일부 유제품, RTD 커피 등에 대해 최대 10%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 적용 시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앞서 매일유업이 RTD커피 편의점 출고가를 10% 올린 데 이어 동원F&B도 컵 커피 가격을 올리면서 커피 제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hy의 '야쿠르트그랜드' (hy)
▲hy의 '야쿠르트그랜드' (hy)

구체적인 인상 품목을 보면 hy는 편의점 GS25과 합작해서 만든 PB브랜드 '야쿠르트 그랜드 280㎖', '야쿠르트그랜드라이트', '야쿠르트그랜드딸기280㎖'에 대해 기존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가격을 올린다. 마블야쿠르트그랜드450㎖ 역시 5.6%의 인상률을 적용해 기존 1800원에서 1900원으로 비싸진다.

hy 관계자는 "원부자재, 포장재, 인건비 등이 다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동원F&B의 '덴마크 오리진' (동원F&B)
▲동원F&B의 '덴마크 오리진' (동원F&B)

동원F&B 역시 자사 덴마크 브랜드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상한다. 구체적인 품목으로는 덴마크 오리진 돌체라떼250㎖, 오리진 카페라떼250㎖, 오리진 토피넛라떼250㎖, 콩카페 연유라떼250㎖, 콩카페 코코넛라떼250㎖가 기존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오른다.

편의점에 납품되는 일부 치즈 제품도 내년 1월 7일부터 오른다. 덴마크 슈레드피자치즈25g은 기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슬라이스치즈100g은 1950원에서 2000원으로 2.5% 인상된다. 가격 동원F&B측은 "원유 값을 비롯한 원두, 인건비, 각종 유류세 등이 일제히 다 올라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유업도 최근 RTD커피 시장점유율 1위인 '바리스타룰스' 제품 가격을 내년 1월 1일부터 올리기로 한 바 있다. 바리스타룰스의 경우 250㎖ 5종과 325㎖ 5종의 가격이 오른다. 바리스타룰스는 편의점 기준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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