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SK 생산 노바백스 백신, 심사 마지막 단계"

입력 2021-12-30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조만간 국내 승인을 획득할 전망이다.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30일 오전 2022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자료가 거의 보완돼 마지막 단계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 및 원액과 완제 기술도입 계약을 맺고 안동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위탁생산 기간을 올해 말에서 내년 12월까지로 연장했으며, 국내 지역으로 한정된 기술도입 계약은 태국과 베트남까지 확장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으며, 20일 유럽에서도 조건부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 차장은 "유럽에서 승인된 사례는 체코에서 만든 제품, WHO에서 승인된 사례는 인도에서 만든 제품으로 각각 독자적인 심사와 평가체계를 거쳤다"면서 "우리나라도 (국내)공장 상황에 맞춰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바백스에 따르면 이 백신은 2회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 반응을 생산했고, 추가접종 시 더욱 높은 면역 반응을 초기 임상 시험에서 확인했다.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냉장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38,000
    • -0.65%
    • 이더리움
    • 5,137,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1.06%
    • 리플
    • 695
    • -0.14%
    • 솔라나
    • 222,700
    • -0.8%
    • 에이다
    • 623
    • +0.48%
    • 이오스
    • 994
    • -0.3%
    • 트론
    • 162
    • -1.22%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2.44%
    • 체인링크
    • 22,320
    • -0.89%
    • 샌드박스
    • 58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