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석열이형네 밥집’ 셰프로 변신…"위로가 될 한 끼 준비"

입력 2021-12-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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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이형네 밥집’ 영업을 준비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 후보 유튜브 채널 캡처)
▲‘석열이형네 밥집’ 영업을 준비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 후보 유튜브 채널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석열이형네 밥집’ 셰프로 변신했다.

29일 윤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 ‘윤석열’에는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석열이형표 집밥! 시그니처 블랙 파스타의 맛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초반에는 “손님과 1대1로 마주 보고 진실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작고 아담한 밥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삶의 허기를 채우고 마음을 달랠 든든한 한 끼, 추운 겨울 여러분에게 위로가 될 한 끼를 석열이형이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자막으로 해당 콘텐츠의 취지가 설명됐다.

윤 후보는 이날 세 가지 음식을 준비했다. ‘시그니처 블랙 파스타’, ‘김치볶음밥’, ‘소고기 두부전골’이다. 각 메뉴의 가격은 모두 8000원이다.

윤 후보는 영업에 앞서 “우리 식당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첫째, 와서 드시는 분 기분 좋고 건강하게 좋은 음식을 대접합시다”라며 “망하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요리 스타일에 대해서는 “내 요리는 그냥 심플(간단)하게 적은 재료 가지고 쉽게 만들어 먹는 요리다. 그냥 집에서 해 먹는 것하고 거의 비슷하게”라며 “그냥 집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에 종종 아버지 모시고 외식을 했다. 그런데 부모님이 연세가 드시면서 나가는 걸 귀찮아하시고 힘들어하셔서 일요일 같은 때는 간단하게 요리해서 부모님하고 같이 밥을 먹었는데, 아버지가 ‘너 나중에 공직 그만두면 식당 해라’라고 하셨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첫 손님은 경기도 구리시에서 온 여성 2명으로, 이들은 자신을 각각 워킹맘과 직장인으로 소개했다. 메뉴는 시그니처 블랙 파스타로 주문했다.

윤 후보는 주문을 받고 파스타 면을 삶은 뒤 양파와 애호박 등 재료를 직접 손질해 파스타 소스를 볶았다. 요리를 하는 도중에는 손님들과 요리를 하게 된 계기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윤 후보의 요리에 대한 맛 평가, 후보에 관한 질문 등의 내용이 담긴 다음 영상은 31일 저녁 6시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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