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작년 운수업 매출 9.2% 급감…택배 등 물류산업은 9.7%↑

입력 2021-12-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20년 운수업조사 잠정결과'…택배 늘면서 물류산업은 증가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송업 매출은 153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1%(15조4000억 원) 감소했다. (자료제공=통계청)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송업 매출은 153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1%(15조4000억 원) 감소했다. (자료제공=통계청)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객수요가 줄면서 운수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9.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객 부문을 제외한 물류산업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택배 등 생활물류 수요가 늘면서 매출액이 9.7%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송업 매출은 153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1%(15조4000억 원) 감소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택배업, 늘찬배달업(퀵서비스)의 매출액은 늘었지만, 반대로 여객 수요는 줄면서 항공여객운송업 등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 컸다.

업종별로 보면, 택배 증가에 따라 육상운송업과 창고·운송서비스업이 각각 1.6%, 0.7% 증가한 가운데, 수상운송업(-11.7%), 항공운송업(-51.0%)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액은 육상운송업 76조7000억 원(50.1%), 창고·운송서비스업 36조5000억 원(23.8%), 수상운송업 27조3000억 원(17.8%), 항공운송업 12조7000억 원(8.3%) 순이었다.

항공운송업은 매출액 급감에 이어 기업체 수(-28.2%)와 종사자 수(-21.8%)도 모두 감소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매출액은 항공여객업(5조5000억 원)에서 74.4% 감소한 가운데, 항공화물업(7조2000억 원)에서는 60.7% 증가했다.

운수업 종사자수는 129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여객 운송 관련 업종에서 종사자수가 감소했지만, 택배, 배달 등 생활물류 중심으로 육상운송업에서 늘어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택배 등 육상운송업(2.2%)에서 증가했고, 항공운송업(-21.8%), 수상운송업(-12.7%), 창고‧운송서비스(-4.8%)는 감소했다.

반면, 택배업 증가에 따라 물류산업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9.7% 증가한 114조1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물류산업은 운수업 중 여객 부문을 제외하고 운수업 외 물류 관련 서비스업을 포괄한 것을 의미한다. 운수업 내 물류산업의 매출액 비중은 72.4%를 차지하고 있다.

물류산업의 증가는 육상운송업에서 도로화물의 사업실적이 증가하고 택배업, 늘찬배달업 등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업종별로 보면 화물운송업의 매출액(85조7000억 원)은 육상화물 등(51조7000억 원)에서 16.0% 증가했고, 해상·항공 화물 등(34조1000억 원)에서 2.0% 감소했다. 물류시설 운영업의 매출액(6조2000억 원)은 보관 및 창고(4조6000억 원), 화물터미널운영(1조6000억 원)에서 각각 18.4%, 9.9% 급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고유가에 엇갈린 증시 전망⋯"135달러면 폭락" vs "191달러까지 괜찮다"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찐팬 잡아야 매출도 오른다⋯유통가, ‘팬덤 커머스’ 사활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17,000
    • +2.03%
    • 이더리움
    • 3,109,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1.95%
    • 리플
    • 2,066
    • +2.13%
    • 솔라나
    • 131,700
    • +4.19%
    • 에이다
    • 396
    • +3.13%
    • 트론
    • 424
    • -0.24%
    • 스텔라루멘
    • 238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00
    • -1.22%
    • 체인링크
    • 13,580
    • +3.43%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