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쉽지 않은 2022년-NH투자증권

입력 2021-12-29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9일 쌍용C&E에 대해 "내년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시멘트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연탄 투입 단가는 두 배 이상 상승해 시멘트 가격 인상이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환경 관련 신사업과 안정적인 배당수익률로 시멘트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과거 체결한 유연탄 옵션계약 영향 때문이다. 2021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5.6%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선제적인 순환자원 처리시설로 유연탄 투입비율을 10% 줄여도 시멘트 1톤당 유연탄 투입원가는 8000원 이상 상승(관세청 기준 톤당 유연탄 가격 80달러에서 170달러로 인상, 톤당 순환자원 처리수수료 4만 원 기준)한다"며 "그밖에 계속되는 운임 단가 상승, 전기요금 인상 등 원가 측면에서의 부담 요인들은 늘어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일반적으로 시멘트 1톤을 생산하기 위해 유연탄 0.1톤이 투입된다"며 "그러나 최근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톤당 유연탄 투입 원가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멘트 업체들 전반적으로 원가율 훼손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98,000
    • -0.69%
    • 이더리움
    • 4,106,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1.35%
    • 리플
    • 722
    • +0.14%
    • 솔라나
    • 221,200
    • +3.03%
    • 에이다
    • 633
    • +1.12%
    • 이오스
    • 1,117
    • +1.18%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97%
    • 체인링크
    • 19,340
    • +1.26%
    • 샌드박스
    • 599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