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약세...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

입력 2021-12-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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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다시 2990선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6.30포인트) 내린 2993.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6.95포인트) 오른 3006.50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코스피를 195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4억 원, 14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권 종목 중 카카오(0.44%), LG화학(0.32%), 삼성SDI(0.16%), 셀트리온(0.49%), KB금융(0.18%) 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79%), 네이버(-0.26%), 현대차(-0.47%), 기아(-0.59%), 카카오뱅크(-0.51%), 포스코(-0.18%), 현대모비스(-1.15%)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유틸리티(5.39%), 가스유틸리티(2.07%), 통신장비(1.99%), 건강관리기술(1.39%), 석유ㆍ가스(1.23%)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항공화물운송ㆍ물류(-1.26%), 자동차부품(-0.87%), 무역회사ㆍ판매업체(-0.84%), 가구(-0.66%), 게임엔터테인먼트(-0.5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연말 쇼핑시즌 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소비 형태는 국내 수출 증가 기대 심리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한편 오늘까지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수 유입 기대 심리는 여전히 높다는 점도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오미크론 이슈가 완화되고 미국 소비가 견고하기에 배당락 이후 주가 회복 기대 심리가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코스피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대주주 요건 회피 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아 상승 폭이 컸던 코스닥 ㅇ목군의 경우 부담을 줄 수 있어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5%(3.55포인트) 오른 1014.91을 나타냈다. 기관은 코스닥을 614억 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2억 원, 22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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