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인도네시아 7호점, 'K푸드 성지'로 한류 열풍 이어간다

입력 2021-12-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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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진출 2016년 이후 연 평균 20% 매출 신장…7호점 오픈 6일만에 1만명 다녀가

▲GS더프레시 인도네시아 7호점 점포 전경.(사진제공=GS리테일)
▲GS더프레시 인도네시아 7호점 점포 전경.(사진제공=GS리테일)

인도네시아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GS더프레시가 'K푸드 성지'로 거듭나면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GS더프레시(GS수퍼마켓)의 K푸드 매출이 첫 진출한 2016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연평균 20.1% 신장하며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최고의 K푸드로 꼽히는 상품은 떡볶이, 김밥, 라면, 김치, 한국산 배 등으로, GS더프레시는 K푸드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 상품 할인 및 음식 체험, 20m 크기 김밥 말기 행사, 한국 관련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코리아푸드페스티벌’을 진행해 왔다. 또한 GS더프레시가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부터 매장에 ‘코리아푸드존’을 구성해 꾸준히 K푸드를 알리며 현지인의 눈길을 사로잡아온 것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GS더프레시 인도네시아 7호점의 신규 오픈은 이같은 흐름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21일 문을 연 박시즈 123몰(Boxies123 Mall)점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보고르시의 대형 쇼핑몰 내에 있다. 이 곳은 오픈 6일 만에 약 1만 명의 고객들이 다녀가면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김정섭 GS리테일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7호점 오픈으로 K-푸드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GS더프레시가 인도네시아에 올해만 2개점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한국의 선진 유통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더프레시는 2016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해 현재 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현지 시장 및 소비자 니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구당 가람의 투자회사인 PT NIS를 통해 유상증자 방식으로 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추가 출점의 토대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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