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CES 첫 참가…해양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입력 2021-12-20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ㆍ로봇기술 접목된 첨단 제품 내놓을 예정

▲현대중공업그룹 전시관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전시관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CES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을 내놓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친환경기술이 바탕이 된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크게 △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 △산업과 일상의 로봇화 △해양 수소 밸류체인으로 구성된다. 아비커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자율운항ㆍ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포항 운하에서 소형 선박을 완전 자율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약 6m 크기의 완전자율운항 레저보트 모형을 설치하고 LED를 활용해 실제 대양을 항해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레저보트 안에서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운항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자율운항기술은 해양레저 문턱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물류를 혁신하고 자원조사, 오염원 제거, 해양생태조사와 같은 해양개발의 모습도 바꿀 수 있다”라며 “내년 초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 상선의 대양 횡단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설기계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도 측량에서부터 작업계획 수립, 시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기계 로봇과 원격조정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해양도시를 건설하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통해 관람객에게 ‘산업의 로봇화’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도 식음료(F&B),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전시관에는 해양수소 밸류체인의 모습도 구현된다. 전시관에는 3.6m 높이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와 미래형 수소 선박 모형이 설치되고, 그린수소 생산플랫폼과 액화수소 터미널, 수소스테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이 영상으로 소개된다.‘


대표이사
이상균, 노진율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36,000
    • +2.66%
    • 이더리움
    • 4,700,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89,500
    • +2.6%
    • 리플
    • 3,119
    • +2.6%
    • 솔라나
    • 206,400
    • +4.19%
    • 에이다
    • 645
    • +3.86%
    • 트론
    • 426
    • +0.24%
    • 스텔라루멘
    • 36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6%
    • 체인링크
    • 20,920
    • +1.0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