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Z-화이자·모더나-시노백 백신 교차접종 허용

입력 2021-12-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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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방식의 백신 교차접종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재 출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교차 접종을 잠정 권고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이날 서로 다른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을 잠정 권고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모더나 백신 간 교차접종을 허용, 1차로 AZ 백신을 맞고 2차로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반대로도 가능하다.

AZ 백신은 바이러스 매개 방식인 반면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이다.

또한 WHO는 불활성화 방식인 시노팜 백신 1차 접종 후 AZ 혹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교차 접종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권고는 WHO 면역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이 이달 초 내놓은 의견을 따른 것이다.

지난주 연구 결과에서도 AZ 혹은 화이자를 1차 접종한 이후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경우 면역 효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WHO는 "교차 접종은 백신 공급 상황, 접근성, 백신 효용과 위험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며 "더 많은 데이터가 확보되면 권고안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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