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저궤도 위성사업 위해 ‘해외 지역사업자 연합체’ 결성 제안

입력 2021-12-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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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민 KT SAT 대표이사(가장 오른쪽)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유로컨설트 WSBW 2021 행사에서 저궤도 위성사업(LEO)을 위한 해외 지역사업자 간 ‘LEO 얼라이언스(동맹)’ 결성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KT SAT)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가장 오른쪽)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유로컨설트 WSBW 2021 행사에서 저궤도 위성사업(LEO)을 위한 해외 지역사업자 간 ‘LEO 얼라이언스(동맹)’ 결성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KT SAT)

KT SAT가 저궤도 위성사업(LEO)을 위한 해외 지역사업자 간 ‘LEO 얼라이언스(동맹)’을 결성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안했다.

15일 KT SAT에 따르면 송경민 KT SAT 사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13일부터 열린 유로컨설트 WSBW 2021 행사에 참석해 “경제성, 신속한 시장 진입 등을 고려했을 때 우리 지역사업자들이 함께 얼라이언스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저궤도 위성사업에 도전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앞으로 지역 위성사업자는 변화된 시장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토론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KT SAT도 위성사업 경쟁력의 기본 조건인 충분한 위성용량 확보를 위해 HTS 위성뿐 아니라 저궤도 위성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역사업자가 스페이스X, 아마존 등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려면 저궤도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중 궤도 위성통신을 제공해야 한다는 이유다. 특히 게이트웨이, 위성 간 통신 기술(ISL) 등 해결해야 할 기술적 이슈가 많기 때문에 저궤도와 정지궤도 위성사업자 간에 전략적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다.

KT SAT은 앞서 저궤도 위성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저궤도 군집위성 설계 등 주파수 및 궤도 사용을 위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파일링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KT SAT은 KT 그룹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소개했다.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저궤도, 정지궤도, 5G 등 다수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해 끊김 없는 통신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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