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 론칭…“과일·채소 구매기준 제시”

입력 2021-1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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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새로운 신선식품 브랜드 ‘파머스픽(Farmer’s Pick)’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파머스픽(Farmer’s Pick) 공식 출범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행사에 돌입하고, 행사 기간 파머스픽 전 품목에 대해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머스픽 당도선별 사과(4~6입/봉)’를 6980원에, ‘파머스픽 샤인머스캣(1.5kg)’을 2만7900원에 판매한다. ‘파머스픽 제주 감귤(3kg/박스)’은 1만900원에 선보이며 ‘파프리카(3입/봉)’를 3580원에 판매한다.

파머스픽은 고객이 원하는 신선식품을 만들기 위해 농가까지 관리하는 이마트의 고객약속 프로젝트다. 이마트가 뛰어난 노하우를 지닌 농가를 직접 선택하고 품질관리, 우수상품 선별 및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맛있는 과일,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파머스픽 농산물은 생산단계는 물론 최적의 품질을 만드는 재배방식, 품질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크기, 색택, 중량, 품종, 국가인증, 수확 후 관리기준) 확인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사과의 경우 영주, 안동, 문경 등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사과를 생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 전국 10여 개 지역, 1000여 개 농가의 데이터를 분석해 좋은 품질의 사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농가 상품에만 파머스픽 브랜드를 부여한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그로서리 경쟁력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신선식품 브랜드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파머스픽 브랜드를 론칭했다.

신선식품은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확실한 우위를 지니고 있는 카테고리로 꼽힌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6조5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70.4% 신장했으나, 전체 온라인 거래액 161조1234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머물렀다. 반면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농축수산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육박한다.

최진일 이마트 그로서리 총괄은 “파머스픽은 단순히 우수 농가와 농산물을 선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맛과 품질에 대해 농가와 소통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국내 농산물의 전반적인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2022년 우수농가 네트워크 1만 개 구축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100여 종까지 늘리고 3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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