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3분기 ROAㆍROE 우등생은?

입력 2021-12-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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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증권사들이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 대형 증권사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3분기 ROE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KTB투자증권으로 36.9%에 달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0.8%포인트 증가했다. ROE가 1년 새 약 여섯 배가량 성장한 것이다. 이 기간 KTB투자증권의 자본총계는 64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53%(1508억 원) 증가했다. 3분기 KTB투자증권의 영업순손익은 210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16%(902억 원) 증가했다.

키움증권(25.8%), 흥국증권(23.5%), 한양증권(23.3%), 이베스트투자증권(21.4%) 등도 20%대를 기록했다.

ROA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흥국증권으로 5.7%였다. 지난해 동기 대비 3.3%포인트 증가했다. 3분기 흥국증권의 자산총계는 4598억 원으로 2017년 12월 기준(725억 원) 대비 534.20%(3873억 원) 이상 상승했다.

이어 KTB투자증권 4.7%, BNK투자증권 3.3%, 이베스트투자증권 2.5%, 키움증권 2.3% 순이었다.

이들 중소형사의 ROA, ROE 지표 개선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저금리 장기화로 유가증권시장에 유동성이 집중된 혜택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최근 장세는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고 시장에선 2022년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을 최소 두번 이상으로 전망 있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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