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빚 2500만 원, 전년比 20% 증가…연소득은 2162만 원

입력 2021-12-0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1인 가구 77.5%는 가구 소득 3000만 원 미만

▲통계청은 8일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를 통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평균 부채가 2521만 원이며, 부채 증가율이 전년 대비 20.7%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통계청)
▲통계청은 8일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를 통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평균 부채가 2521만 원이며, 부채 증가율이 전년 대비 20.7%라고 밝혔다. (자료제공=통계청)

지난해 1인 가구의 평균 부채가 약 2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평균 연소득은 2162만 원이었으며, 10가구 중 약 8가구는 연소득이 3000만 원 미만이었다.

통계청은 8일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를 통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평균 부채가 2521만 원이며, 부채 증가율이 전년 대비 20.7%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가구(4.4%)의 약 4.7배 수준이다. 비목별로 보면, 금융부채(23.8%), 임대보증금(13.9%) 등에서 전체 가구보다 부채가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했다.

2019년 기준 1인 가구의 연소득은 2162만 원으로 전년보다 2.2% 늘어났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감소했지만, 재산소득·공적 이전소득·사적 이전소득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1인 가구의 이전소득(공적·사적) 비중은 24.7%로 전체 가구(9.5%) 대비 약 2.6배 수준이다. 정부나 가족 등으로부터 받는 돈의 비중이 크다는 의미다.

다만 1인 가구의 77.4%는 가구 소득이 30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소득 분포를 보면, 1000~3000만 원 미만(46.6%), 1000만 원 미만(30.8%), 3000~5000만 원 미만(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00만 원 미만 소득 비중은 30.8%로 전체 가구(7.8%)의 약 4배 수준이며, 1억 원 이상 소득 비중은 0.8%로 전체 가구(15.2%)와 큰 차이가 났다.

지난해 기준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2만 원으로 전체 가구(240만 원) 대비 55.0% 수준이었다. 비목별로 보면 주거·수도·광열(19.5%), 음식·숙박(16.7%), 식료품‧비주류 음료(13.7%) 등의 순으로 지출했다.

2020년 1인 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20대가 전체 1인 가구의 19.1%로 가장 많았고, 30대(16.8%), 50대(15.6%)와 60대(15.6%), 40대(13.6%)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45.1%를 차지하는 반면, 남자는 30~50대가 56.9%를 차지해 성별에 따른 1인 가구의 연령대가 달랐다. 남자는 30대(21.6%)에서, 여자는 20대(18.5%)에서 1인 가구 비중이 컸다.

전체 1인 가구의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가 21.2%로 가장 높고, 그다음은 서울(20.9%), 부산(6.9%), 경남(6.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세종, 대전, 서울 지역은 1인 가구 2가구 중 1가구가 30대 이하였다. 반면, 전남의 경우 1인 가구의 절반이 60대 이상이었으며, 경북·전북·경남·강원의 경우에도 60대 이상이 4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주 지역에 따라 1인 가구의 주요 연령대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1인 가구 사유는 '본인의 학업·직장'이 24.4%로 가장 많았으며, 배우자의 사망(23.4%), 혼자 살고 싶어서(16.2%) 등의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어려움을 보면, 42.4%는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다고 응답했고, 30.9%는 아프거나 위급 시 대처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또한, 1인 가구의 25.0%는 가사 어려움을, 19.5%는 경제적 불안을, 18.3%는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절반이 넘는 50.5%는 40㎡(약 12평) 이하 면적의 집에 살고 있었다. 1인 가구의 평균 주거면적은 46.2㎡로 전체 가구 평균 주거면적 68.9㎡의 67.1% 수준이었다. 다만 2018년 이후 1인 가구 중 주거면적 40㎡ 이하에 거주하는 가구의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중간선거 블루 쓰나미에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 5%대 폭락
  • ‘민주당 양원 장악’ 반전 셈법…美 관세 부담 속 데이터센터 규제 변수
  • '재혼 황후' 세계관 진입, 성공하셨나요?
  • 유예로 번 시간, 무엇을 바꾸나⋯코인 과세 ‘실전 검증’ 남았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 단독 딘 베이커 “韓에 광범위 관세 부과할 의원 드물어”⋯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커진다
  • 경상수지 사상 첫 600억달러 벽 넘었다⋯9월 614억6000만달러 흑자
  • 트럼프 “나 탄핵하면 민주당 파멸시킬 것”
  • 뉴욕증시, 중간선거 랠리⋯유가, 이란전 종식 기대로 급락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941,000
    • +2.85%
    • 이더리움
    • 3,250,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389,500
    • +5.7%
    • 리플
    • 1,769
    • +2.91%
    • 솔라나
    • 129,500
    • +4.02%
    • 에이다
    • 265
    • +3.9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223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30
    • +1.91%
    • 체인링크
    • 15,530
    • +4.3%
    • 샌드박스
    • 60.34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Kalshi $1B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78
    • 3 Clanker MEME 인기지수 260
    • 4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4
    • Allora 유통량 89% D-6
    • DAOBase 유통량 43% D-13
    • FLock 유통량 41% D-25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