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코로나 팬데믹 ‘급성기’ 내년 끝날 것”

입력 2021-12-08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잠재 변이 출현에 더 잘 준비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0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투자회의에 참석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0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투자회의에 참석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코로나19 팬데믹의 ‘급성기(acute phase)’가 내년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설득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상황이 변이 출현과 함께 길어지고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다만 내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팬데믹의 급성기가 내년에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오미크론이 우려스럽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우리는 이전보다 잠재 변이 출현에 더 잘 준비됐다는 점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독감보다 10배가량 더 치명적이지만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이를 50%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게이츠의 이 같은 예측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 50개국에서 발생한 가운데 나왔다. 미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5000만 명에 육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78,000
    • -1.66%
    • 이더리움
    • 4,493,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31%
    • 리플
    • 742
    • -1.07%
    • 솔라나
    • 196,100
    • -4.57%
    • 에이다
    • 654
    • -2.53%
    • 이오스
    • 1,189
    • +1.02%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0.69%
    • 체인링크
    • 20,250
    • -3.25%
    • 샌드박스
    • 648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