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윤석열 “아침마다 훈수 문자 몇 백 개씩 와있어”

입력 2021-12-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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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 입문 후 지인들의 조언 문자 공세에 시달린다는 등 다양한 일화를 밝혔다.

윤 후보는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대선주자 특집 2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선 11월 30일에는 ‘대선주자 특집 1탄’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출연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정치 입문 후 주변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훈수가 엄청들어온다. 아침에 문자메시지를 보면 몇 백 개씩 와있다”며 “처음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4시간씩 답장을 했었으나, 반으로 줄였다. 요새는 조금만 골라서 답한다. 나머지는 시간이 안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시지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정치 초보라 걱정이 되는지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내 김건희 씨와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관련 일화도 공개했다.

윤 후보는 ‘평상시 아내가 패션에 대한 조언을 많이 안 해주나’라는 질문에 “해주는데 말을 잘 안 듣는다”며 “아내가 포기했다고 말한다”고 답했다. ‘예능 나올 때 따로 조언은 안 해주시나’라는 질문에는 “그건 뭐라고 안 하더라”며 “지난번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더니 ‘소질 있다’는 얘기는 했다”고 알렸다.

아버지 윤기중 명예교수에 대해서 윤 후보는 “‘원칙주의자’ 성향을 아버지께 물려받았다”고 언급했다. ‘아버지에게 많이 혼났냐“는 질문에 ”공부 안 하고 놀러다닌다고 많이 혼났다“거나 ”대학생 때 늦게까지 놀다가 아버지께 맞기도 했다“는 등 다양한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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