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박빙 가운데 김건희 앞서는 김혜경

입력 2021-12-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李ㆍ尹 지지율 차이 오차범위 내…배우자 신뢰도는 김혜경 44%로 김건희 32% 상회

(미디어토마토 제공)
(미디어토마토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박빙인 가운데 배우자에 대한 신뢰는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윤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씨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개된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서 이·윤 후보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막상막하로 나타났다. 다자 구도에서 이 후보 38.8%와 윤 후보 38.9%로 거의 같았고,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 42.7%에 윤 후보 44.7%로 나타났다. 비호감도 또한 이 후보 38.3%에 윤 후보 40%로 비슷했다.

하지만 양 후보의 배우자에 대한 신뢰도는 차이가 났다.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중 누구를 더 신뢰하나’라는 질문에 김혜경 씨를 택한 응답이 44.1%로 가장 많았고 김건희 씨는 32.2%에 그쳤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23.8%다.

이는 양 후보 부인들의 엇갈리는 행보 때문으로 보인다. 김혜경 씨는 적극 공개행보를 하며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반면 김건희 씨는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해 여러 건의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설수를 피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한편 이 여론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5명 대상 무선 ARS 안심번호 100%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토마토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97,000
    • +3.16%
    • 이더리움
    • 4,476,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2.79%
    • 리플
    • 748
    • +5.06%
    • 솔라나
    • 210,200
    • +3.6%
    • 에이다
    • 709
    • +9.24%
    • 이오스
    • 1,152
    • +5.49%
    • 트론
    • 160
    • +2.56%
    • 스텔라루멘
    • 166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2.98%
    • 체인링크
    • 20,420
    • +4.66%
    • 샌드박스
    • 656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