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회장 시대 열었다”…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 회장으로 승진

입력 2021-12-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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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신임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료 =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신임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료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하면서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현만 신임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창업멤버로 합류한 후 25년 동안 미래에셋그룹을 최고의 독립 투자전문그룹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최 회장은 미래에셋 주요계열인 증권, 운용, 생명, 캐피탈 등의 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 원에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한국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최 회장은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왔으며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고객예탁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자기자본 10조 원을 달성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전문 경영자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문화를 가진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박현주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그룹 각 계열사 또한 향후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달 미래에셋그룹은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본격화했으며 성과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각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해 독립경영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고객과 주주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IB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신임 회장 약력

△2021년 12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2018년 2월 금융투자협회 비상근 부회장
△2016년 5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수석부회장
△2012년 6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수석부회장
△2007년 12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부회장
△1999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사장
△1999년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대표이사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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