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광주서 폐페트병 재활용한다…年 1000톤 규모

입력 2021-11-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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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

▲SK케미칼 전경.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전경.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산이엔티, 현대환경, 신흥자원과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하는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광산구와 각 업체는 투명 페트병 재활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신흥자원과 현대환경은 광산구에서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수거ㆍ압축해 두산이엔티에 제공하고 두산이엔티는 이를 고품질 재생원료로 만들어 SK케미칼에 공급한다.

SK케미칼은 이 원료를 친환경 의류 원사, 재활용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한다. 광산구를 상징하는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투명 페트병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SK케미칼과 지자체, 중소기업, 지역기업이 힘을 모은 광주ㆍ전남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은 이번 협력으로 연간 1000여 톤(t)의 폐페트병을 확보하게 됐다. SK케미칼은 이 폐페트병들의 품질을 구분해 고품질 페트병은 재생페트(r-PET)로 가공하고 저품질의 페트병은 케미칼 리사이클(해중합) 원료로 활용한다.

지난달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의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앞으로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 생산기술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지속가능 사회로 가기 위한 방안 중 하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선별과정에서 저품질로 분류되어 소각∙매립되는 페트병을 최소화해 재활용율을 높이고 광산구와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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