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벤츠 공동개발 ‘ADAS 전방카메라’ 우수성 인정받아

입력 2021-11-2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토센스온라인2021’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금상 수상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ADAS 전방카메라 공급

▲LG전자와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Daimler Automotive Group)’와 공동 개발한 ADAS 전방카메라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Daimler Automotive Group)’와 공동 개발한 ADAS 전방카메라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자율주행,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오토센스(AutoSens)’로부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함께 개발한 ADAS 전방카메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며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오토센스온라인2021(AutoSensONLINE 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 LG전자는 ‘2020 비전 어워드(2020 Vision Award)’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은상을 공동 수상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연사로 나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양사는 올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의 ADAS 전방 카메라와 이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협업 과정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소속 벤자민 막스(Benjamin Marx)는 “양사의 문화, 인프라, 경험 등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완벽한 원팀 정신으로 극복했다”며 “이번 협업이 혁신을 위한 도약이었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영경 VS사업본부 소속 책임연구원은 “이 제품은 글로벌 자동차안전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의 안전규정을 만족했고 LG전자가 그동안 쌓아 온 이동통신, 커넥티비티,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 “이번 수상은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끊임없이 모빌리티 혁신에 기여하며 전장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35,000
    • -0.3%
    • 이더리움
    • 4,170,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592,000
    • +1.98%
    • 리플
    • 727
    • +3.71%
    • 솔라나
    • 190,200
    • +10.26%
    • 에이다
    • 637
    • +3.75%
    • 이오스
    • 1,115
    • +7.01%
    • 트론
    • 173
    • +2.98%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50
    • +0.8%
    • 체인링크
    • 19,030
    • +4.68%
    • 샌드박스
    • 603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