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물가 10년래 최대 폭 상승...BOE 목표치 두 배 웃돌아

입력 2021-11-17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월 CPI, 전년 대비 4.2% 상승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에 위치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보인다. 데스플레인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에 위치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보인다. 데스플레인스/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물가가 10년래 최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3.9%)는 물론 전월(3.1%)를 웃돌았다. 또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물가 목표치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BOE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0.1%)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당시 BOE는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약한 경제성장과 고용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BOE는 내년 봄 물가가 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세가 잦아들면서 2023년 말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유로존 물가도 10월 4.1%를 기록해 2008년 7월 이후 13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시장 전망치(3.7%)와 전월(3.4%) 물가상승률을 모두 넘어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71,000
    • -0.08%
    • 이더리움
    • 4,993,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0.81%
    • 리플
    • 3,065
    • -1.79%
    • 솔라나
    • 204,900
    • -0.73%
    • 에이다
    • 687
    • -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43%
    • 체인링크
    • 21,350
    • +0.09%
    • 샌드박스
    • 219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