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족 지향적 콘텐츠로 차별화 -현대차증권

입력 2021-11-17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현대차증권)
(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이들나라로 다진 키즈 콘텐츠 차별화 기반 위에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제휴, 키자니아ㆍ레고랜드 등과의 협업 강화로 가족 지향적 콘텐츠 특화 전략을 가속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IPTV 3사 중 가장 높은 2만 원대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를 기록 중"이라며 이는 B2C 가입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키즈ㆍ패밀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페이퍼뷰(PPV) 매출도 경쟁사를 크게 상회하는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IPTV ARPU는 2만1000원으로 KT의 ARPU(1만7400원)를 20.7% 상회한다.

김 연구원은 "현재 IPTV 순증 가입자 수는 IPTV 3사가 비슷한 수준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가입자 기반 열위에도 유의미한 3자 경쟁 구도를 만들어낸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8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이 전망돼 2400억 원 이상이 배당 총액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주당배당금 550원(중간배당금 200원 기지급분 포함), 배당수익률로는 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2년에도 5G 보급 확산에 따른 ARPU 증가와 이익 증가 사이클(보급률 50% 도달 시점)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당 배당금은 600~650원으로 증가하고 배당수익률은 4.5%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00,000
    • -3.79%
    • 이더리움
    • 4,609,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8.8%
    • 리플
    • 734
    • -3.42%
    • 솔라나
    • 202,500
    • -9.68%
    • 에이다
    • 691
    • -4.29%
    • 이오스
    • 1,115
    • -5.35%
    • 트론
    • 166
    • -2.35%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6.55%
    • 체인링크
    • 20,010
    • -6.84%
    • 샌드박스
    • 645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